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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종합 1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뉴스1 |
이미예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속에서 올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21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자료를 6일 발표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비롯해 상위 100위권에 소설과 경제경영 도서가 나란히 22종을 올려 두 분야가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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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집계 베스트셀러 종합 1~30위© 뉴스1 |
이처럼 소설, 만화 분야 등에서 판타지 장르가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부터 열풍이었던 재테크 도서에 가상화폐와 메타버스까지 가세해 '부자의 꿈'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종합 1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하며 배우는 삶을 택한 독자들 역시 많이 늘어났다.
SNS와 유튜브는 도서판매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TV예능에서 친숙한 작가의 책도 꾸준하게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정치사회 분야는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으로 인해 정치 이슈를 다룬 책들이 두각을 나타냈고 환경문제를 다룬 책도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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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집계 베스트셀러 종합 1~30위© 뉴스1 |
건강·취미·스포츠 분야에서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와 골프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예술 분야에서는 미술교양을 쌓고 그림그리는 법을 배우는 미술 관련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출판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했지만 여행, 역사/문화, 시/에세이 등 분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코로나 일상'(위드코로나)를 맞아 국내여행 관련서적들이 새롭게 떠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꿈'이 올해 독서시장을 주도했다"며 "판타지 장르와 작년부터 열풍이었던 재테크 도서에 가상화폐와 메타버스까지 가세해 '부자의 꿈'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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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집계 베스트셀러 종합 1~30위© 뉴스1 |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