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네갈서도 오미크론 나와…하필이면 수백명 시위 참가자

서아프리카 이웃나라서 입국한 58세 남성
AZ·화이자 백신 맞았으나 돌파 감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1-12-05 22:54 송고
세네갈에 코백스가 전달한 백신이 도착하고 있다. © AFP=뉴스1
세네갈에 코백스가 전달한 백신이 도착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보고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네갈 소재 연구소 IRESSEF는 자국에 들어온 58세 남성 관광객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른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지난달 22일 입국했으며, 지난 3일 세네갈을 떠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수도 다카르에서 300명 규모의 다국적자들이 벌인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AFP통신은 이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맞았지만 지난 4일까지만 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남성은 의료시설에 격리돼 있다.

세네갈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전체 인구 1700만명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130만명에 불과하다.



pasta@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