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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김종국, 한라산 등반 10분 만에 우박 만나 '아비규환'

'미운 우리 새끼' 5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2-05 22:38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미우새' 아들들이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지만 10분 만에 우박을 만나 혼비백산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탁재훈과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이 한라산 삼각봉 등반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상쾌한 공기에 감탄하며 기분 좋게 등산을 시작했다. 그런데 출발 10분 만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비가 거세진다 싶더니 비가 아니라 우박이었다. 김종국은 "대박 날 징조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런 날씨면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투덜거렸다. 김준호는 "우박 처음 맞아본다"며 따가움을 호소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반장이 기상을 잘 보고 준비했어야지"라고 호통쳤다. 서장훈은 "선수 때 몸 좋을 때도 엄청 힘들었다"며 네 사람을 걱정했다.

김종국은 혼자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너무 빠르다"고 했지만 김종국은 "빨리 가자"며 서둘렀다. 김준호는 언제 쉬냐고 했다. 김종국은 쉴 생각이 전혀 없었다. 김종국은 무릎이 안 좋은 김준호에게 "높은 데 올라갈 때는 기본적으로 엉덩이 힘으로 올라가야 한다. 무릎을 많이 굽히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오르막이 시작되자 말은 줄어들고 숨소리만 들렸다. 김준호는 넋이 나가기 직전이었다. 김종국은 잠시 쉬면서 경치를 보자고 했다. 이상민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김종국은 "앉으면 안 된다"고 말렸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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