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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각집' 생활 "우호적 무관심 관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2-05 18:57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각자 생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5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유명 인사 부부 여에스더, 홍혜걸이 사부로 등장해 달콤살벌한 제주도 생활을 공개했다.
제주도 집은 남편 홍혜걸이 마련한 집으로 두 사람은 서울과 제주도로 '각집'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집사부일체' 녹화를 위해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꾸민 이유를 묻자 홍혜걸은 "항간에는 내가 집사람에게 찍혀서 제주도로 귀양을 갔다는 소문이 있더라. 남자 혼자 사는데 구질구질하게 보이기 싫어서 더 화려하게 꾸몄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건강 때문에 우호적 무관심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로 갱년기가 되면서 강한 눈빛을 보면 내가 상처를 받고 남편은 내가 잔소리하는 게 꿈에 나온다고 하더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나. 각집을 하면서 건강이 좋아졌고 나는 마음이 안정이 됐고 남편도 행복해 한다"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집사람도 의사이기는 한데 뇌동맥류, 천식, 우울증 등 지병이 많다. 나도 디스크, 결핵에 검진을 하다가 폐에 이상한 게 나왔는데 간유리음영이었다.  제주도에 내려와서 수양을 하고 강아지와 평화롭게 살면서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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