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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예배 3명 오미크론 추가 감염…총 9명(상보)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21-12-04 10:03 송고 | 2021-12-04 10:08 최종수정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모습. 2021.1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지난 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모습. 2021.1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3명 늘어 총 9명으로 증가했다. 이 3명은 앞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30대 남성과 접촉한 부인과 장모, 지인으로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사실상 오미크론이 지역사회내 확산되는 양상으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늘어 총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기존 4명을 유지한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가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3명은 앞서 우즈데키스탄 30대 남성(4번)과 접촉으로 감염된 5~7번(4번의 부인·장모, 지인) 환자다. 모두 오미크론 의심사례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11월 28일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이 예배에서 접촉한 411명과 이들보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7번 확진자 지인과 동거인 등 3명(10~11번, 13번), 4번이 이용한 식당에서 접촉자 50대 여성(12번) 등 4명도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여부를 분석 중이다.
기존 오미크론 감염자는 나이지리아 방문 목사 부부와 아들(1~3번), 목사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데려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4번), 나이지리아 방문 50대 여성 2명(8~9번)등 총 6명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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