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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철 이후 36년 만에 KIA 신인왕 탄생…이의리, "한 번 뿐인 상이라 영광"

2021 KBO리그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11-29 14:38 송고 | 2021-11-29 15:09 최종수정
KIA 선발 이의리. 2021.5.2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KIA 타이거즈 이의리(19)가 2021 시즌 신인왕에 등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 기자 115명은 10월31∼11월 1일 이틀간 신인상 투표를 했다.

뜨거웠던 신인왕 경쟁의 승자는 이의리였다. KIA는 1985년 이순철(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이후 36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순수 고졸 신인' 이의리는 1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올렸다. 피안타율(0.204)도 리그 상위권이었다.

2020 도쿄올림픽 당시 2경기에 선발로 나와 10이닝 동안 18개의 삼진(공동 1위)을 잡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기 부상은 다소 아쉬웠다. 이의리는 지난 9월1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 중 손톱이 깨지며 1군에서 말소됐다. 실전 복귀를 앞두고는 더그아웃 계단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의리는 이로 인해 4주 재활 진단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그 사이 신인왕 경쟁에서 최준용이 치고 올라오기도 했다.

이의리는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받게 돼 영광이다. 부모님과 좋은 가르침을 주신 지도자들, 선배들이 있어서 이 상을 받게 됐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준용 형에게도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경쟁자에게 박수를 보냈다. 

지난해에 입단했으나 올해 신인왕 자격을 갖춘 최준용은 특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해 20홀드(평균자책점 2.85)를 채우며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의리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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