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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유통식품 방사능 '안전'…농수산물 등 379건 검사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2021-11-23 16:00 송고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뉴스1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뉴스1

경북지역에서 유통 중인 식품이 방사능 물질로부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지역에서 유통된 가공식품 155건, 수산물 128건, 농산물 96건 등 379건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방사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방사성물질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실시하는 스트론듐과 플루토늄에 대한 검사에서도 검출된 사례가 없었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매년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계획하고 있어 동해안 지역 수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본과 가까운 울릉지역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급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하고 있다.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동해안에서 어획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큰 만큼, 방사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염된 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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