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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선견지명?"…제이콘텐트리 '지옥' 흥행에 급등

개인, 이달들어 15거래일 연속 제이콘텐트리 순매수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11-22 09:22 송고
지옥/넷플릭스 © 뉴스1
지옥/넷플릭스 © 뉴스1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공개 첫날 단숨에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제작사 제이콘텐트리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15거래일 연속 제이콘텐트리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 역시 적지 않은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9시18분 기준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6800원(9.73%)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0% 넘게 상승하며 8만59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옥이 공개 하루만에 전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초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옥'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20일 634점을 나타내며 1위에 등극했다. '지옥'은 플릭스 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총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738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평균 매수가는 6만5861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 650억원과 86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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