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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학협력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21-11-16 14:05 송고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학충연구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대 정문. © 뉴스1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학충연구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충남대 정문. © 뉴스1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생물과학과 김은희 교수 연구팀의 ‘FAF1 탑재 엑소좀의 항암 선도물질 연구’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확충연구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단백질 FAF1을 세포유래 엑소좀에 탑재해 암세포로 전달하는 방식의 신개념 항암 물질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세포유래 엑소좀은 단백질, 지질, RNA 등 다양한 세포 신호 물질들을 포함하고 세포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 및 다양한 물질을 전달, 탐지할 수 있어 최근 치료용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약물전달력이 높고, 단백질, siRNA miRNA, CRISPR-Cas 등 유효물질 활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기존 항암제와의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과제 참여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카이노스메드’는 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 또는 임상초기까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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