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상] '새가수' 박산희 "가수의 꿈 시작은 코인노래방... 롤모델은 새소년의 '황소윤'"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2021-11-15 18:22 송고


"고등학교 때, 학원이 있던 곳에 코인 노래방이 생겼죠. 쉬는 시간에 밥도 안 먹고 노래를 했어요. 그러다가 노래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져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실용음악 입시를 준비하며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가수'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한 박산희가 "어렸을 적부터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부르는 것도 좋아했지만, 내가 '과연 가수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일까'"라며 자신의 재능에 의문을 품었지만, 결국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길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 종영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는 7090세대의 명곡을 2021년 감성으로 부르는 새가수를 선발하는 경연프로그램이다. 박산희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해 최종 순위 5위에 올랐다.

관능미를 보여준 3라운드의 '고양이'부터 탱고 감성의 결승전 '개여울'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박산희를 만나 '새가수' 종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새가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박산희입니다. 촬영 끝나고 너무 지쳐서 한참 놀러다니고, 쉬고 하다가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새가수' 종영 소감

▶음악을 하면서 받은 상처들도 있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어 지쳐있던 시기였는데, 오히려 도전하면서 힘을 얻은 게 많은 것 같아요. 각자 위치에서 다양한 음악을 하던 분들을 경쟁이긴 하지만 동료로 만나 서로 의지하며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소중했죠. 멘토분들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새가수' 출연 계기

▶ 고3 때 Mnet '불토엔 혼코노'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그때 참여했던 영상을 보시고 새가수 제작진분들이 감사하게 연락을 주셔서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

▶어릴 적부터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 부르는 것도 좋아했지만 '내가 과연 가수를 직업으로 삼을 만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러다 학원이 있던 곳에 코인노래방이 생겼죠. 학원 쉬는 시간에 밥도 안 먹고 노래를 했어요. 그러다가 노래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져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실용음악 입시를 준비하며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롤모델이 있다면

▶롤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지금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밴드 새소년의 황소 윤 님이에요. 황 소윤 님이 "마이크를 쥔 사람은 더 똑똑해야 한다. 항상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발전을 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던 것을 봤는데 저도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결같은 사람, 항상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번뜩이는 메시지들을 제 음악에 담아서 전달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가수' 박산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열린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seunga.lee@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