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북부산림청, 잣나무림 보호 위한 용역 보고회 열어

8일 춘천국유림관리사무소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21-11-08 16:31 송고
북부지방산림청이 8일 춘천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잣나무림 보호·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2021.11.8/뉴스1
북부지방산림청이 8일 춘천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잣나무림 보호·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2021.11.8/뉴스1

북부지방산림청이 잣나무림 보호와 육성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연구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8일 춘천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잣나무림 보호·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 내용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용역의 중점 연구 사항은 북부지방산림청의 관리하는 지역 내 잣나무림을 3개의 구역(반출금지구역, 완충구역, 청정구역)으로 구분하고, 구역별 잣나무림 보호·육성 목적과 방법을 구분, 관리하는 것이다.

세부관리 방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에 따라 나무 반출이 금지된 구역의 경우 공익적으로 우수하거나, 유전자원보호 등 중요한 구역을 집중 관리하는 목적이 있다.
또 완충구역의 경우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 지역에 선제적으로 임업적·화학적 방제를 추진, 청정구역의 잣나무림을 보호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으로 잣나무림의 경영 및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잣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