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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인재양성 싱크탱크 'AI 혁신 허브' 첫 발…"국내외 역량결집"

과기정통부, AI혁신 허브 출범식 개최
임혜숙 장관 "AI분야 산·학·연 및 민·관 힘과 지혜 결집할 때"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11-02 15:18 송고
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양성의 싱크탱크인 '인공지능 혁신허브'(AI혁신 허브)가 2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양성의 싱크탱크인 '인공지능 혁신허브'(AI혁신 허브)가 2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양성의 싱크탱크인 '인공지능 혁신허브'(AI혁신 허브)가 2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AI혁신 허브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AI분야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이다. 참여기관 간 인력·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AI 연구과제를 협동 연구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갖추기 위해 AI혁신 허브를 구성했다.

AI혁신 허브는 고려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그랜드 컨소시엄으로 운영되며, 개방적 가상 협업 연구소(Virtual Open AI Innovation Hub)를 구현하며 AI연구 및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경북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유니스트 등 11개 대학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국내·외 45개 대학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네이버·카카오 등 IT선도기업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소·벤처기업(솔트룩스, 뷰노 등) 등 102개 국내기업과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산학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외에도 국내 주요 출연연 7개, 해외 Fraunhofer(독일), MPI-BC(캐나다) 등 11개 연구소는 물론, 서울시와 대전시도 AI혁신 허브 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국가 AI 역량을 비약적으로 높이겠다는 사명감으로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여 역량을 결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자, 인프라, 자원 등의 국가 인공지능 역량을 하나로 결집,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본격 출범한 의미있는 날"이라며 "AI혁신 허브가 국가 AI연구와 최고급 AI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어 AI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 대학 및 연구자 등 개별 주체들의 역량과 노력만으로는 글로벌 선도국과 맞서는데 역부족으로, 국가 미래를 위해 AI분야의 산·학·연 및 민·관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결집할 시기"라며 "정부는 국가의 인프라 및 재원, 데이터 확보와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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