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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팹,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만드는 '3D 바이오 프린터' 출시

"두개안면골 복원 보형물 ‘Husteon Mesh’ 제조·생산 중"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2021-11-01 20:07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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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메디팹이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된 '분리형 Screw Type 압출기'를 적용한 3D 바이오 프린터를 출시했다. 

3D 바이오 프린팅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각막, 혈관 등을 외부에서 만들고, 이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1일 메디팹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출시된 3D 바이오 프린터인 ‘Organo Cube Mini’는 '고점도 폴리머 재료'를 이용한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생산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공압방식에 비해 정밀도가 높아졌으며, 소음이 덜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바이오 세라믹, 폴리우렌탄, 폴리카프로락톤 디올(PCL), 폴리유산(PLA)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활용한 기존 공압 방식이 아닌, 고점도 폴리머 재료를 활용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기존3D 프린팅 제조의 가장 큰 한계점인 대량생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였을 뿐 아니라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 보증까지 가능 해졌다"며 "현재 새로 출시된 제품을 이용해 생분해성 두개안면골 복원 보형물 의료기기인 ‘Husteon Mesh’을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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