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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코로나로 우울한 어르신들, 반려식물 나눠드립니다"

제레스팜에서 컵플랜트 200개 기부받아 가정에 전달
정리정돈 강의, 노익장 골든벨 등 기관별 돌봄 서비스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1-10-25 10:29 송고
지난 14일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컵플랜트 전달식(용산구 제공)© 뉴스1
지난 14일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컵플랜트 전달식(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 용산구는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이 제레스팜㈜에서 지난 14일 컵플랜트 200개를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범 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컵플랜트는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친환경 수경식물 키트로, 어르신들이 쉽게 관리하면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다.

갈월복지관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용산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곳에 컵플랜트를 배분하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할 때 전달하도록 했다.

이정훈 갈월복지관장은 "어르신 한 분이 컵플랜트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찍어 복지관에 전달했다"며 "나눔에 참여해준 제레스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용산구는 거리두기 강화로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갈월복지관에서는 정리정돈 강사와 함께 어르신들이 주거 환경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우울감을 낮추도록 한다. 이 외에도 자기인식 교육, 사회관계 형성 지원, 비대면 노익장 퀴즈 골든벨 등을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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