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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지훈, 또 사건 현장 환영 봤다…전지현도 '불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0-24 21:58 송고
tvN 캡처 © 뉴스1
tvN 캡처 © 뉴스1

'지리산' 주지훈이 또 사건현장의 환영을 봤다. 

24일 밤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2회에서 강현조(주지훈 분)가 서이강(전지현 분)에게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환영을 본다고 고백했다.
해동분소가 아닌 서이강의 할머니 이문옥(김영옥 분)의 식당에서 레인저들과 마을사람들이 모였다. 신입 레인저인 강현조는 사람들이 모인 이유를 궁금해 했다.

알고 보니 20여년 전 지리산 수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제사였다. 서이강의 부모도 이때 세상을 떠났다.

집을 나와 혼자서 시간을 보내던 서이강에게 강현조가 다가왔다. 서이강은 "괜찮냐, 안 힘드냐 이런 이야기 하지 마라"고 담담한 모습이었다.

강현조는 "죽은 아버지를 잊지 못해서 1년 간 산을 헤맨 사람도 있다"라며 이날 지리산 소나무 군락지에서 어떤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강현조는 사건현장으로 보이는 환영을 봤고, 서이강의 도움으로 현장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 현장에서 만난 남자는 1년 전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있다고 했다.
강현조는 "어떻게 위치를 알게 됐냐고 했죠, 빨치산들이 남겼다는 표식이 보였고, 이번에도 무진계곡 소나무 군락지가 보였다"라며 "거기 어떤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게 아버지를 찾던 그 사람이라면 막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이강은 "마을회관에서 한 잔 했어?"라며 강현조의 말을 믿지 않았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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