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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을 축제들 위드코로나 맞춰 속속 개최 결정

개천예술제 11월·유등축제와 드라마페스티벌 12월
올해는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도 11월 진행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10-24 05:05 송고 | 2021-10-24 11:50 최종수정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 뉴스1 DB
2019 진주남강유등축제. © 뉴스1 DB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됐던 경남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들이 '위드코로나'에 맞춰 속속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10월 진주에서는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 실크 관련 행사 등 대형 축제들이 동시에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들은 취소됐고, 유등의 분산 배치 등 일부 전시 행사와 비대면 행사만 진행됐다.

올해는 10월 축제를 백신 접종 상황과 위드코로나 등의 상황을 감안해 11월과 12월로 연기해 축제들을 개최하기로 했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제70회 개천예술제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타지역 개최를 취소하고, 온라인 및 무관중으로 실시한다. 풍물시장, 음식 코너, 체험행사 등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프로그램은 취소하거나 축소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긴박해질 경우를 대비해 축제별 상황 대처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준비를 할 계획이다.

올해는 개천예술제 기간인 11월 8일부터 14일까지는‘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의 백미가 될 한복 패션쇼는 11월 13일 진주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리을 디자이너의 스타일링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문화주간 진주시 홍보대사인 김리을 디자이너는 BTS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작가로, 전통한복의 멋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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