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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방역·의료분야, 거리두기 조정 초안' 25일 공개

중수본 "25일 공청회 열어 각계 의견 청취"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1-10-21 11:19 송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21.10.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21.10.1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가 11월로 계획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한국형 위드 코로나' 로드맵 일부 초안을 오는 25일 공개할 방침이다. 다만, 우선 일상회복 정책 자문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산하 방역·의료 분과가 협의한 '방역·의료분야의 시안'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전 정례 백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초안을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통해 만들고 있다"며 "다음주 월요일에 공청회를 하려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반장은 "공청회는 전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총괄 내용을 밝히려는 게 아니라,방역·의료분과를 중심으로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조정 방향 등 방역·의료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국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협의, 마련하고 있는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분과로 나눠 세부 분과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2차 회의를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중수본이 주최하고 전문가와 각계가 참석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세부쟁점과 국민 인식'을 주제로 2차 공개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같은 추가 토론회 없이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 내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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