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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김종인, 이재명에게도 호의적…홍준표 후보땐 국민의힘 안갈 것"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10-20 07:10 송고 | 2021-10-20 17:09 최종수정
2016년 8월 15일 당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하기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우상호 의원은 '킹 메이커'로 자처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위원장이 뜻밖의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아니라 어쩌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손을 맞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김종인 거취, 국힘 최종 후보를 봐야…홍준표라면 안 갈 것, 이재명에게도 호의적 

우 의원은 19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김 전 위원장 거취와 관련해 "그분은 경선 과정에 올라탄 적은 한 번도 없다"며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되느냐 볼 것이다"라며 움직여도 후보가 확정된 뒤 움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가 되면 아마 안 갈 것"이라며 "과거 여러 나쁜 사연, 악연들이 있어 저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우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됐을 때 가실 거냐, 말 거냐인데 이분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호의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따라서 "김 전 위원장이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는 건 꼭 올바른 판단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종로 지역구 의원은 경험많은 총리급, 이준석하곤 맞지 않아…與는 임종석 거론 

한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정치1번지' 서울종로 재보궐선거에 누가 나설 것인가에 대해 우 의원은 "사석에서 물어보면 이준석 대표가 나가야 한다는 분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종로 지역 특징이 좀 있다"며 "종로는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그런 유형의 후보들이 잘 안 먹히고 종로에 맞는 후보가 따로 있다"고 했다.

즉 "지금까지 되신 분들을 보면 이명박, 노무현, 박진, 정세균, 이낙연 등 총리급이고 그분들하고 붙었던 상대들도 레벨(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아니다"는 것.

이에 우 의원은 "오히려 이준석 같은 캐릭터는 종로에 안 맞을 가능성이 크고 참신한 젊은 30대 변호사도 안 먹힌다"며 "대한민국에서 공천할 때 일반적인 커리어(경력)로 잘 안 되는 지역이 종로하고 세종으로 이 두 군데는 맞춤형 후보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의 종로 예상 후보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든 우 의원은 "지난번에도 하려고 하다가 정세균 의원이 안 비켜줘서 결국 포기했지 않는가"라며 "연고와 중량급으로 보면 그분이 한번씩 거론되는 건 당연한 것"이라는 말로 임종석 전 실장을 호출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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