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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로 코로나 환자 중증 위험도 예측…"위드 코로나 대비"

"식약처 의료 솔루션 인허가 신청 가능한 정확도 수준 확보"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10-19 11:12 송고
정부가 '위드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AI 기반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 시제품은 코로나19 확진 입원 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해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뷰노, 아크릴 등 AI 전문 기업이 협력해 지난해 7월부터 디지털 뉴딜 사업 일환으로 개발, 올해 8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주요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 솔루션 인허가 신청이 가능한 정확도 지표 이상의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42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만9988건의 데이터 학습이 진행된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19일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해당 솔루션의 성능 검증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식약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번 AI 기반 솔루션 도입으로 빠른 경과 과정 예측을 통해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병상 등 의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국민안전 및 의료 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시제품을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검증 등을 거쳐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위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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