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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김동휘·허동원,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캐스팅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0-18 14:29 송고
'크리스마스캐럴' 출연진/에이스 팩토리 제공 © 뉴스1
'크리스마스캐럴' 출연진/에이스 팩토리 제공 © 뉴스1

배우 김영민, 김동휘, 허동원이 영화 '크리스마스캐럴' 주연으로 의기투합한다.

18일 에이스팩토리는 김영민, 김동휘, 허동원이 '크리스마스캐럴'(감독 김성수, 제작 화인컷/블루플랜잇)에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영화 '야수', 드라마 '구해줘 1'의 김성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고, 앞서 진영의 캐스팅 소식으로 영화계 새로운 기대작으로 꼽히던 중, 김영민과 김동휘, 허동원이 극의 주연으로 합류. 더욱 견고해진 라인업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드라마 '사생활'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구해줘2' '나의 아저씨'와 영화 '프랑스 여자'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생성 능력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온 김영민은 '크리스마스캐럴'에서 소년원 상담교사이자 폭력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소년원 내 유일한 어른다운 캐릭터 조순우로 분한다. 이를 통해 김영민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건의 축이 되는 쌍둥이 형제 모두와 관련이 있는 인물 손환 역은 신예 김동휘가 맡는다. 김동휘는 최민식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인공으로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어 촬영을 마친 막강 신예다. 드라마 '비밀의 숲2'의 범인 김후정 역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김동휘는 압도적인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허동원은 소년원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을 연기한다. 소름을 유발하는 눈빛과 섬뜩한 표정, 단어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어 뱉어내는 허동원의 무한한 캐릭터 변주는 벌써부터 뜨거운 호평을 기대케 한다.

한편 '크리스마스캐럴'은 2022년 초 본 촬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중에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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