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내일 날씨] 찬 공기 남하 '쌀쌀'…서울 한낮도 13도(종합)

최저 10~18도, 최고 12~20도…강원·충청·남부 비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1-10-15 18:00 송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전주천변에 억새가 활짝 피어있다. 16일은 찬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 2021.10.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4일 전주천변에 억새가 활짝 피어있다. 16일은 찬공기의 남하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 2021.10.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토요일인 16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강풍이 겹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2~5도 낮겠고 낮 기온은 4~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전주 57도 △광주 15도 △제주 1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20도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강원 영서 북부 제외)와 충청권, 남부지방(경상권 동부 제외)은 오전 6~12시까지, 경상권 동부와 제주도는 오후 6시까지 비 오는 곳이 있겠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10~40㎜, 강원 영서중남부·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 5~20㎜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새벽부터 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35~5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서 시속 45㎞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5.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이날 비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에 대비하고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며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이 강풍에 파손되지 않게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shakiro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