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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시정연설' 각 기관에 배포…'집중 학습' 개시

노동신문 "연설 전문 배포로 전당적 학습 일제히 진행"
"대남·대외 사업기관도 학습"…대남 사업 진행 전망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10-14 09:0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김정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한 전당적인 집중학습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설을 학습 중인 평안남도 당 위원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전문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이에 대한 집중 학습을 개시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시정연설의 전문이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 인민정권기관, 무력기관, 사법검찰, 사회안전기관들과 대남, 대외사업기관들에 배포됐다"며 "앙양된 열의 속에 시정연설에 대한 전당적인 집중 학습이 일제히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 회의에서 당시 시정연설 전문을 추후 모든 부문에 배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보도로 봤을 때 모든 부문에서 본격적인 시정연설 집중 학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에는 얼마 남지 않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 목표 수행을 위한 각 분야의 정책 방향과 과업이 제시돼 있다. 

신문은 "이번 집중 학습은 시정연설의 기본사상과 정신,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그에 입각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 적극적인 실행 대책을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속·화학·전력·석탄 공업성과 철도성, 기계공업성, 정보산업성, 국토환경보호성 당 조직을 비롯해 각 도당위원회와 시, 군당위원회 등 지방 당 조직과 당 세포들까지 "시정연설 학습의 된바람을 일으켰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각자 연설에서 제시된 자기 부문의 정책과제를 '뼈에 새기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작전을 짰다고 신문은 전했다. 농업성은 식량문제 해소를 위한 과업에 대해, 경공업성은 인민소비품 생산 제고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

신문은 또 대남, 대외 사업 기관의 당 조직에서도 집중학습이 진행됐다고 짧게 전했다. 이번 시정연설은 남북 통신선 복원을 비롯해 이중 기준과 적대 정책 철회 등 관계 복원을 위한 조건도 담고 있는 만큼 대남·대외 사업부도 이를 기준으로 전략을 마련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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