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국회ㆍ정당

與 "화천대유 사건 윤석열 등장…추해지기 전에 과거 밝혀라"

"1조원대 대장동 수익 종잣돈, 부산저축은행서 나와"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주도…직무유기 범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권구용 기자 | 2021-10-12 10:48 송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화천대유라는 부정부패 사건에도, 고발 사주라는 국기문란 사태에도 빠짐없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름이 등장한다"며 "더 이상 추해지기 전에 윤석열은 석연찮은 과거 행적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화천대유 김만배,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거둔 1조원대 대장동 수익의 종잣돈이 부산저축은행의 부실대출자금에서 나왔고, 부실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들이 바로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와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홍일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흔히 검사의 힘은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수사를 덮는 데 있다고 한다"며 "결과만 놓고 보면 부산저축은행은 수사 대상에서 쏙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변호를 맡은 이가 바로 50억원 약속 클럽의 맨 윗자리에 앉아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다. 전관예우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면서 "만약 대검 중수부가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덮었다면 기소독점주의에 기대 직무유기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유야무야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면서 "저축은행 사태는 공적자금이 30조원 가까이 투입된 사태이고, 국민의 알 권리가 있단 얘기"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발 사주 정중앙에도 윤 후보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김웅 의원은 기억이 안 난다고 뭉개고 있고 야당 지도부는 침묵하며 '침대 정치'를 한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정치 검찰이 야당과 야합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헌정사상 초유 사태에 야당이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것에 국민은 분노한다"며 "고발 사주 뒷배이자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최종 책임자였던 윤 후보는 이 문제에 관해서도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결국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파도 파도 국민의힘과 연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jup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