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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김과장 어머니 등장에 '깜짝'→다정한 보스로 변신(종합)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9-26 18:19 송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정호영 셰프가 부하 직원 어머니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후배 셰프들과 김영환 과장의 어머니가 식당에 방문했다.
이날 후배 셰프들은 정호영을 위해 자연산 섭과 보리새우를 선물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을 시켜서 즉석에서 조리했다. 그런데 정호영은 후배들에게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했다. 정호영은 자기가 김과장 얘기를 안 했다는 걸 몰랐다고 했다. 영업을 마쳤는데 한 여성이 식당으로 들어왔다. 정호영은 손님인 줄 알고 인사했는데, 알고 보니 김과장의 어머니였다. 정호영은 김과장의 어머니가 방송을 보고 찾아온 걸까 봐 걱정했다. 김과장도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방문에 깜짝 놀랐다. 김과장의 어머니는 추석을 맞아 떡과 음식을 준비해왔다.

김과장 어머니는 김과장을 보면서 "얼굴이 야윈 것 같다. 힘들어?"라고 물었다. 정호영은 순식간에 가시 방석에 앉은 얼굴이 됐다. 김과장은 정호영이 잘해준다고 말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정호영은 어머니에게 "방송 보셨느냐"고 물은 뒤 "제가 눈매가 날카로운 것이다. 마스크가 문제다"고 변명했다. 김과장의 어머니는 "항상 자신감 넘치는 아들이었는데 주눅 들어있으니까 가슴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하기로 했다. 정호영은 평소와 달리 김과장을 매우 다정하게 대했다. 김과장은 "사장님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며 놀랐다. 정호영은 김과장 어머니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주엽TV는 포항에서 템플 스테이를 즐겼다. 절에 도착한 네 사람은 옷을 갈아입었다. 현주엽은 조끼가 꽉 껴서 단추가 벌어진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스님과 차담 시간 화에 관한 대화가 이어졌지만 현주엽은 "과일은 언제 먹느냐"고 눈앞의 간식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서핑을 마치고 배가 고팠던 현주엽과 솔라는 과일을 맛있게 먹었다. 또 "식사를 일찍 하지 않는지"라고 물었다.

현주엽이 기다리던 식사 시간이 됐다. 채식 밥상 앞에서 현주엽은 걱정이 많았다. 평소엔 햄버거 속의 채소도 골라내는 식성이었기 때문이다. 현주엽은 평소답지 않게 밥도 조금만 받고 반찬도 소심하게 퍼담았다. 김숙은 깨작깨작 먹는 현주엽을 보면서 "저렇게 먹는 거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 스님은 현주엽에게 "왜 이렇게 적게 먹냐"고 물었다. 현주엽은 "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됐다"고 변명했다. 채소가 싫은 현주엽은 맨밥만 먹었다. 현주엽은 "솔직히 얘기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서 한 끼만 쉬어가자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빌리' 안무 감독 톰 호지슨이 보스로 합류했다. 이날 연습할 대목은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드림 발레'로, 와이어를 달고 춤을 춰야 하는 고난도 장면이었다. 톰 호지슨 감독은 연습 전 배우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어린 빌리와 성인 빌리의 합동 연습이 시작됐다. 한 손으로는 의자를 돌리면서 안무를 하고, 또 두 빌리의 안무가 일치해야 했다. 호지슨 감독의 목소리는 점점 커졌고, 결국 음악을 멈췄다. 어린 빌리 역을 맡은 배우는 호지슨 감독의 침묵에 잔뜩 긴장했다. 호지슨 감독은 배우의 몸에 힘이 없고 너무 흐느적거린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배우들은 완벽한 동작이 나올 때까지 반복했다. 총 네 팀이 연습해야 하는데 한 팀이 연습을 마치는 데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클라이맥스까지 확인하고 끝날 줄 알았던 연습은 또다시 시작됐다. 이를 보던 김병현은 "융통성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지슨 감독은 배우들이 지쳤을 때도 계속해서 연습하는 이유에 대해 "더 연습해야지 더 강해진다"는 신념을 밝혔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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