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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재산 4900만원뿐…벤츠 E클 어떻게 샀나" 의혹

"2018년 재산 5500만원…2019년엔 3억원대 벤츠 구입"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09-22 10:07 송고 | 2021-09-22 15:02 최종수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지난 18일 사고 당시 몰던 외제차의 구매 방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인스타그램, SBS 영상 갈무리) © 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노엘(본명 장용준·21)이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당시 그가 직접 운전한 외제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유튜버 이진호는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이번에도 벤츠 난동, 장제원 아들 재산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노엘이 몰다 사고를 낸 차가 벤츠 E클래스 220d"라면서 "시가로는 7000만원대인 고가의 외제차인데, 대체 노엘이 무슨 돈이 있어서 이런 고가의 차량을 모는지 의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회의원 재산 정보 공개에 따르면 2018년 3월 19세였던 노엘의 재산 총액은 5500만원이었다"면서 "2019년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할머니의 비상장 주식을 증여받았고, 문제가 되자 이를 매도해 재산이 2억 3400만원으로 늘어났다"

당시 노엘은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3억원에 달하는 '벤츠 AMG GT'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 한다 그러면 안 도와줬다. 모두 제 돈으로 차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당시 노엘이 우회적으로 밝혔던 연봉은 3억 원이었다. 이 연봉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차"라면서 "하지만 2020년 고지된 재산 정보로 확인해 본 결과, 그의 재산은 1년 동안 451만 3000원밖에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엔 1억 4547만원의 부채가 있었다. 자신의 힘으로 샀다고 말한 벤츠를 리스하는 과정에서 빌린 돈"이라며 "실제로 차 구매를 위해 쓴 금액은 1억원 내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노엘 재산 총액은 2020년 기준, 93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면서 "가장 최근 공개된 노엘의 재산은 올해 3월 기준 4900만원"이라고 말했다.

노엘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갈무리) © 뉴스1

또 이진호는 "노엘은 무면허인 상황으로 차량 구매나 리스는 불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번 사고를 낸 벤츠를 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노엘이 강남구 압구정동에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을 언급하며 "신입사업자가 젊은 나이에 땅값이 비싼 곳에 사무실을 내고 탄탄한 경력을 갖춘 매니저까지 영입했다. 돈이 상당히 많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돈이 어디에서 나와서 외제차를 못 잊고 벤츠만 몰고 다니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를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하며 불응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노엘은 지난 2019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노엘은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엘은 사고를 낸 다음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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