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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귀경 차량 몰려 정체 '극심'…부산→서울 8시간30분

아침부터 양방향 정체…밤까지 이어질 듯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1-09-21 10:29 송고 | 2021-09-21 10:43 최종수정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한국도로공사 갈무리)© 뉴스1

추석 당일인 21일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객들의 차들이 고속도로에 몰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아침 양방향 고속도로의 정체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방향의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3~4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2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귀성 방향 하행 정체는 21일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30분 △울산 8시간10분 △강릉 5시간 △양양 3시간40분(남양주 도착) △대전 3시간40분 △광주 7시간50분 △목포 8시간30분(서서울 도착) △대구 7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1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이다.

오후 4시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의 최대 혼잡 구간은 △신탄진~안성 분기점 △기흥~신갈 분기점 △금토 분기점~서초,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서산~송악 △팔탄 분기점~팔곡 분기점 △일직 분기점~금천, 중부선 서울방향은 △남이 분기점~오창 △일죽~호법 분기점 △신둔~산곡 분기점, 영동선 서울방향은 △여주~양지 △부곡~안산 분기점 △군자~서창 분기점 부근이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은 오후 3시쯤 춘천 분기점~남춘천, 덕소 삼패~강일 부근에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의 최대 혼잡 구간은 △서울~수원 신갈 △안성~천안 분기점 △목천~청주 부근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조남 분기점~비봉~발안 부근에서 오전 1시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 남이 방향은 △하남~경기 광주 △마장 분기점~남이천 △진천~오창, 영동선 강릉방향은 △둔대 분기점~부곡 △마성~양지 △호법 분기점~이천,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강일~남양주 △남춘천~춘천 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2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총 52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겠으며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히 혼재해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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