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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말듯 류현진·김광현 PS행 티켓…정해진 것은 없다

토론토·세인트루이스 각 리그 와일드카드 상위권
경쟁팀과 격차 크지 않아 매번 살얼음판 승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1-09-17 05:00 송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AFP=뉴스1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고 섣불리 예측하기도 어렵다. 지금부터의 결과가 중요하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같은 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열한 와일드 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두 팀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보였던 토론토는 9월 들어 달라진 모습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를 거두면서 단숨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 팀으로 탈바꿈했다.

토론토가 매섭게 승수를 쌓는 동안 주춤했던 양키스와 보스턴도 최근 힘을 내고 있다. 양키스는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15~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연전까지 내리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도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그 결과 세 팀은 나란히 승차없이 와일드 카드 공동 1위를 형성했다. 매 경기마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살얼음판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만약 토론토가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다면 류현진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과 2019년 포스트시즌 무대에 등판했고, 토론토 이적 첫 해인 지난 시즌에도 가을 야구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김광현.© AFP=뉴스1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도 최근 선전하며 가을 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 76승69패의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아메리칸리그가 와일드 카드 자리가 하나도 결정되지 않은 반면 내셔널리그는 LA 다저스가 일찌감치 와일드 카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인데, 현재는 세인트루이스가 한 발 앞서있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신시내티 레즈와 각각 1경기, 1.5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3경기 차로 뒤져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경계해야 할 팀이다.

세인트루이스가 경쟁팀을 물리치고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되면 김광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 야구를 경험하게 된다. 지난해엔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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