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 뉴스1 |
19일 오후 8시 KBS 2TV에서는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하 '피어나라 대한민국')이 방송된다. '피어나라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함께 견뎌온,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 노래로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는 심수봉의 비대면 공연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데뷔를 한 심수봉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트로트발라드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가수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제목만 들어도 온 국민이 익숙한 히트송들을 만들어내면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피어나라 대한민국'은 다양한 변수 속에서도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국민들에 톱가수 심수봉의 목소리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과 더 큰 희망을 전하는 취지에 편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심수봉이 26년 만에 KBS에서 갖는 첫 TV 단독쇼로, 지난해 방송돼 '나훈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대한민국 어게인' 이후 KBS가 1년 만에 또 한 번 준비한 대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은 전국 가구 기준 29.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이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훈아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담아냈다는 호평도 받았다. 그렇기에 국민가수 심수봉이 무대에 오르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역시 과연 어떤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 뉴스1 |
이 관계자는 또한 "나이가 지긋하신 시청자 분들이나 심수봉씨와 한 세대를 같이 한 시청자분들, 부모님을 둔 자녀 시청자분들도 심수봉의 무대를 보면서 함께 감정을 공유하면서 심수봉만이 전해줄 수 있는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피어나라 대한민국' 역시 실시간의 감동을 살리기 위해 방송 이후 다시보기 서비스와 VOD 등은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과연 심수봉이 전할 감동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향을 가져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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