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기적' 이수경 "'귀엽다' 해주는 임윤아 언니…한우 추석선물도 받았죠" [N인터뷰]③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9-16 14:04 송고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 뉴스1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 뉴스1

배우 이수경이 영화 '기적'에 함께 출연한 임윤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16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박정민을 사이에 두고 임윤아와 기싸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기싸움은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언니를 한 번밖에 못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언니를 홍보하면서 더 많이 봤고, 연기하면서는 한 번 밖에 마주친 적이 없다,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언니가 너무 잘해주시고 '귀엽다, 귀엽다' 해주시니 기분이 좋더라, 언니가 잘 챙겨주셨다, 이번에 추석 선물도 보내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에게 받은 추석 선물은 한우다. 이수경은 "아직 안 왔는데, 살짝 문자가 온 걸 봤는데 한우였던 거 같다"고 귀띔해 웃음을 줬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의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이다.

이수경은 극중 친구 같은 준경의 지원군 누나 보경을 연기했다.
한편 '기적'은 15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