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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다렸다"…'펜트하우스3' 김현수♥김영대 입맞춤으로 사랑 확인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9-11 04:50 송고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3' 마지막회에서 김현수, 김영대가 드디어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 주석훈(김영대 분)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학을 떠났던 배로나는 화려하게 귀국했다. 최고의 소프라노로 공연을 연 가운데 주석훈이 반주자로 나섰다. 주석훈 역시 해외에서 공부하며 멋진 피아니스트로 성장해 있었다. 

둘은 오랜만에 마주 앉았다. 주석훈은 언제 귀국했냐는 말을 듣고 "어젯밤에 왔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가 특별히 반주자 콜 했는데 영광스럽게 와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배로나는 "너 스케줄 잡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작년에 비엔나 가 있을 때도 못 봤잖아"라고 받아쳤다. 

주석훈은 "우리 뭐 먹을까?"라고 물었다. 배로나는 기다렸다는듯이 "파스타. 파스타 사준다며~ 맛있게 먹으려고 아침부터 굶었어. 설마 약속 잊은 거야?"라고 얘기했다. 주석훈이 수년 전 청아예술제 당시 파스타를 먹자고 했던 말을 떠올린 것. 주석훈은 "그럴 리가. 4년이나 기다렸는데"라면서 배로나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주석훈은 배로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인형과 열쇠가 들어 있었다. 의아해 하는 배로나를 향해 주석훈은 "비엔나 우리집 열쇠"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는 "아무때나 와. 너 겨울에 공연 있다며. 혹시 나 없더라도 집에서 기다려. 지난 번처럼 만나지도 않고 그냥 가 버리면 진짜 화낸다? 다신 그러지 마"라면서 "연주회 끝나자마자 미친 사람처럼 달려갔는데 너 벌써 비행기 탔다고 해서 얼마나 힘빠졌는데"라며 툴툴거렸다. 
배로나는 "그래도 네 연주회는 다 봤어. 정말 굉장했어. 사실 그 공연 보러 비엔나 간 거야, 일정 있어서 바로 돌아왔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석훈은 "보고 싶었어, 로나야"라고 진지하게 고백했다. 배로나 역시 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주석훈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배로나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첫 입맞춤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이 장면에서는 래퍼 비와이가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비와이는 레스토랑 직원으로 등장했고 배로나의 팬이라며 사인을 부탁했다. 그는 본명을 언급하면서 "이병윤입니다. 곧 군대 가는데 힘이 될 것 같다. 영광이다"라는 대사를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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