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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10일 '남북 합의 궤적과 평화체제 과제' 토론회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9-08 09:57 송고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7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을 통해 본 북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7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회의실에서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을 통해 본 북한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0일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30주년을 맞이해 한국정치외교사학회와 공동으로 '남북한 간 합의의 궤적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과제'를 주제로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남북 합의의 역사와 의미, 성과를 되짚어 보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회는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환영사와 박영준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3개의 세션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김영명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냉전기 남북 합의 추진과 평'’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양준석 서울신학대 연구교수,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교수, 이중구 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조성훈 한국당대사연구소장, 이헌미 서강대 상임연구원, 우승지 경희대 교수가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21세기 남북 평화체제 구축 노력과 상호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인 박영준 국방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택선 충남대 교수, 김동수 부경대 교수, 김영준 국방대 교수가 발제를 한다. 토론에는 김용현 동국대 교수, 천자현 연세대 교수, 이철재 중앙일보 군사연구소장이 참여한다.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과제'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이상현 세종연구소장이 패널로 나선다.

민주평통은 "이번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체결된 남북 간 합의가 한반도 평화체제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정책 대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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