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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릴리 콜린스, 6살 연상 연인과 결혼 발표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9-08 08:05 송고
찰리 맥도웰(왼쪽) 릴리 콜린스/ 사진=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 뉴스1
찰리 맥도웰(왼쪽) 릴리 콜린스/ 사진=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 뉴스1
'백설공주'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릴리 콜린스(32)가 결혼을 발표했다.

8일(한국시간)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38)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진을 게시하며 "나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었고, 이제 난 당신의 아내가 됐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지난 9월4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서로의 영원한 친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릴리 콜린스는 "동화로 시작됐던 것이 나의 영원한 현실이 됐다"라며 "이번 주말이 얼마나 특별한 주말이었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법을 시작하기에는 꽤 좋았다"라고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릴리 콜린스와 찰리 맥도웰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낀 사진을 게시하며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백설공주' '옥자' '맹크', 드라마 '레 미제라블'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국의 록밴드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이기도 하다.
찰리 맥도웰은 지난 2014년 영화 '더 원 아이 러브'를 연출했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로 유명한 영국배우 말콤 맥도웰의 아들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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