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뉴스1 자료사진. © 뉴스1

경기 안성시는 추석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 근절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이내 관련법 위반 및 민원 다발 사업장,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일까지 현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주요 단속내용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보관 중인 폐수와 폐기물의 적정 처리 △공공수역으로의 폐수·가축분뇨 무단배출 △가축분뇨·퇴비 야적·방치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수질 검사이다.    

점검기간 중 중대한 위법사항이 나온 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송석근 환경과장은 “환경을 해치는 고의적인 환경오염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면서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위해 배출업소 및 축산농가에서는 자율적으로 환경관리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8월말 기준) 환경 관련법 위반자에 대해 사법처분 83건, 행정처분 88건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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