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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x양세형, 활기 찾은 농가 재방문… '맛남의 광장' 선한 영향력 [RE:TV]

'맛남의 광장' 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9-03 05:30 송고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맛남의 광장' 방송 이후 활기를 찾은 농가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다뤘던 역대 농수산물들을 되돌아보며 '맛남 랜선 요리 교실'을 열었다.
백종원, 양세형이 거제 죽순 농가를 재방문했다. 인지도 부족으로 버려지고 있는 죽순에 힘들었던 농민들은 "못 팔아서 난리다", "재고가 없어졌다"라며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매년 폐기해야 했던 죽순들이 '맛남의 광장' 덕에 소비가 늘었고, 생죽순을 가공하는 공장들도 활기를 되찾았다고.

이어 죽순 농민은 "판매가 잘돼서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죽순 선물을 전했다.

백종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들이 방송에 나가면 소비가 확 늘지만, 꾸준한 홍보가 없으면 금방 시들어버리는 열풍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백종원은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억하신다"라며 시청자들이 꾸준히 기억하길 바랐다.

더불어 '맛남의 광장'으로 또 한 번의 완판 신화를 이룬 다시마의 근황이 공개됐다. 다시마 어가에서는 '맛남의 광장' 방송 이후, 재작년, 작년 재고까지 거의 다 소진됐다고 알리며 "다시마는 주재로인 음식이 아니라 부재료이지만 가정에서 늘 꾸준히 이용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다시마 어민을 다시 만나 방송 이후 본래 위판 단가로 회복했다는 다시마의 근황에 뿌듯해했다. 이어 어민은 방송을 보고 착한 소비를 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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