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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확진 하루새 86명…중랑·강남구 고교 집단감염 지속

서울 학생 누적 확진 4842명…교직원은 654명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8-31 14:06 송고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역광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8.3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8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와 강남구 고등학교 집단감염 여파도 지속하는 양상을 보였다.

3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484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유치원생 3명, 초등학생 39명,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1명 등 86명이 추가됐다.
각급학교가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 학사일정에 돌입하면서 학생 확진자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교직원의 경우 하루 사이에 초등학교에서 1명, 고등학교에서 2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른 서울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654명이다.

신규 학생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학생 간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중랑구 A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지난 29일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9일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학생의 경우 지난 20일 1명, 21일 2명, 22일 1명, 27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된 데 이어 29일에도 1명 늘어 총 7명이 확진됐다. 여기에 교직원 1명도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강남구 B고등학교에서도 전날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3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24일 3명, 25일 1명, 29일 1명이 확진됐고 전날 추가 확진자까지 포함해 총 7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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