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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절' 30주년 북한, 주말 내내 경축 분위기 이어가

김정은 축하문 반향…"눈 속 만병초처럼 보답"
'애국청년의 위용떨치리' 경축 행사도 열어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08-30 09:10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보낸 축하문을 접한 청년들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불같은 의지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축하문이 실린 노동신문을 읽고 있는 북한 청년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보낸 축하문을 접한 청년들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불같은 의지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축하문이 실린 노동신문을 읽고 있는 북한 청년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청년절(8월28일) 30주년을 기념하는 경축 분위기를 주말 내내 이어가고 있다.

3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는 1면 사설을 비롯해, 청년절 경축 공연 등 관련 소식을 전했다.
'당 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 깊이 간직하고 조선청년의 영웅적 기개를 힘있게 떨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는 "청년 대군은 어느 때나 의지하는 든든한 지지점이며 그 어떤 위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역량"이라고 치켜세웠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청년절을 맞아 보낸 축하문과 전날(2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제기된 과업도 다시 강조했다.

신문은 "겹쌓인 도전을 혁명적 열정과 전투적 기백이 차 넘치는 청춘들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뚫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 승리를 반드시 안아오려는 철석의 의지가 총비서 동지의 축하문에 뚜렷이 새겨져 있다"며 청년들은 '선봉대', '돌격대'가 되어 "사회주의 새 승리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청년절 경축무대 '애국청년의 위용떨치리'가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청년절 경축무대 '애국청년의 위용떨치리'가 전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또 김정은 총비서의 축하문을 접한 각계 반향과 다짐을 소개하며 사회주의 건설 과업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분위기를 띄웠다.

백두산밀영지구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 등 노동자들은 "총비서 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한생토록 안고 차디찬 눈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만병초처럼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겠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생의 순간순간을 값 높이 수놓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청년절을 기념한 경축 공연도 이어졌다. 29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열린 무대에 참가한 청년들은 "전 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빛내는 투쟁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될 결의를 피력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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