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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 신사, 비대면 남친=포레스텔라 배두훈 꺾고 가왕 등극(종합)

'복면가왕' 2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8-29 19:36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빈대떡 신사가 비대면 남친을 꺾고 160대 가왕이 됐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60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우리집과 고무신이 맞붙었다. 투표 결과 고무신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리집의 정체는 그룹 골든차일드의 배승민이었다. 배승민은 목소리가 미성이어서 중후한 매력이 부족한 게 고민이라고 했다. 최성수는 "저도 20대 때 그런 고민을 했다. 미성이었지만 바꿔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주변에서 '네 목소리가 좋은데 왜 바꾸려고 하느냐'라고 했다. 배승민도 바꾸지 마라. 목소리 좋다"고 조언했다. 김성주는 배승민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다. 배승민은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활동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모니카는 임재범의 '낙인'을 불렀다. 짙은 감성의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는 빈대떡 신사는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다. 중후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가 곡과 잘 어울렸다. 투표 결과 빈대떡 신사가 3라운드에 진출하고 하모니카가 탈락했다. 하모니카의 정체는 영턱스클럽 임성은이었다. 임성은은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앙코르 곡으로 '정'을 불러 추억을 소환했다.

3라운드에서 고무신은 정인의 '오르막길'로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줬다. 빈대떡 신사는 이미자의 '동백꽃 아가씨'를 불러 기립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왕 비대면 남친은 "고무신은 감정 표현이 엄청났다. 빈대떡 신사는 흉내 내지 못할 내공이 느껴졌다. 방어전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표 결과 빈대떡 신사가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고무신은 데뷔 17년 차 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이었다. 성민의 미성 때문에 판정단은 성별조차 확신하지 못할 정도였다. 성민은 "곧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비대면 남친은 마크툽, 구윤회의 '매리 미'로 달콤한 음색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빈대떡 신사가 단 1표 차이로 비대면 남친을 꺾고 가왕에 등극했다. 비대면 남친은 그룹 포레스텔라의 배두훈이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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