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토론토 1~3선발 희비…류현진, 사이영상 모의투표서 0표

MLB닷컴 모의투표…AL1위 게릿 콜, 3위 로비 레이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08-28 11:00 송고 | 2021-08-28 13:10 최종수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달리는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단 한표도 받지 못했다. 류현진을 밀어내고 토론토의 후반기 1선발로 활약 중인 로비 레이는 3위에 올랐다. 3선발 호세 베리오스 역시 표를 받았다.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1위에 올랐다. 콜은 1위 표만 31장을 받았다.
2019년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콜은 올 시즌 12승 6패를 기록, 류현진과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3위(2.9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97로 1위다.

2위는 1위 표 24장을 받은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이다. 린은 평균자책점 1위(2.20)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토론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레이는 3위에 올랐다. 1위 표는 5장을 받았다.
MLB닷컴은 "토론토와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레이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사이영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 중 타구에 맞아 오른쪽 뺨 골절상을 입은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각각 4~5위에 올랐다.

베리오스와 카를로스 로돈, 리암 헨드릭스(이상 화이트삭스), 네이선 이볼디(보스턴 레드삭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등도 표를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워커 뷸러(LA 다저스)가 1위 표 35장을 받았다.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빈 번즈(밀워키 브루어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맥스 슈어저(다저스)가 2~5위에 위치했다.


cho8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