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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같이 있으면 짜증나…이혼은 싫다"

'와카남' 24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08-25 09:34 송고 | 2021-08-25 10:03 최종수정
TV조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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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사 홍혜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의사 여에스더를 찾아가 건강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에스더는 홍현희가 남편 홍혜걸의 안부를 묻자 "우호적 무관심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혼하기는 싫고 별거라는 말은 듣기 싫지만 같은 집에 있으면 짜증이 난다"며 "그래서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밝혔다.

여에스더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자 홍현희는 "그런데 의아한 게 있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이 '큐트신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여에스더는 홍혜걸의 휴대전화 영상을 공개하며 "이렇게 살고 있더라, 카약도 샀다"고 말하고는 "왜 내가 화가 나냐 하면"이라며 홍혜걸이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을 보여줬다.

여에스더는 "캠핑(야영)용 텐트가 97만원"이라며 "집에서 텐트 치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캠핑용품 55만원, 렌터카 56만원, 드론 80만원의 카드내역이 공개됐고, 신기루는 "돈을 물 쓰듯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내가 왜 남편과 무관심으로 사는지 알겠나"라며 "이렇게 화날 때는 간식을 먹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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