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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 1136억 해킹당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8-20 10:09 송고 | 2021-08-20 10:29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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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가 해킹당해 9700만 달러(1136억원)어치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미국의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리퀴드가 해커의 공격을 받고 1000억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잃은 것.
리퀴드는 이날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며 당분간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리퀴드는 "현재 자세한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며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퀴드는 해킹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블록체인 업체인 에필립틱의 분석 결과, 리퀴드는 모두 97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퀴드는 일일 거래량 기준 전세계 상위 20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지난 24시간 동안 1억33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대규모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했었다. 해커들이 이른바 분산 금융 회사인 '폴리 네트워크'에서 6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훔쳤다. 그러나 해커들은 공격한 조직과 대화를 시작하고 거의 모든 자금을 되돌려줘 화제가 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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