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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통복지 대상자 온통대전 최대 15% 캐시백 지급

만 65세·장애인·국가유공자·다자녀부모 해당
9월부터 전통시장 이용 시 3% 추가 총 18% 캐시백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1-08-18 11:36 송고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교통복지대상자 추가 캐시백 지원 안내문.(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교통복지대상자 추가 캐시백 지원 안내문.(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시는 9월부터 계층별 소비불균형 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온통대전 이용 취약계층인 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 교통복지 대상자에게 최대 1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복지 대상자 추가 캐시백 지급은 소비여력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추가 5%의 캐시백 지원으로 소비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온통대전 사용 연령층이 40대, 50대, 30대 등 전체 사용액의 60%를 차지한 반면, 65세 이상은 평균 10% 미만이어서 상대적으로 온통대전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는 9월부터 교통복지카드 소유자가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10%의 기본 캐시백에 5%를 추가해 총 15% 캐시백을 예산소진 때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추가 캐시백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부모 중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온통대전 사용자다.
추가 혜택은 교통복지카드와 온통대전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교통복지카드들 발급받지 않은 경우, 교통복지 대상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대전시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면 되며 카드발급 비용은 무료다.

교통복지카드는 주민등록상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의 대전도시철도 이용편의를 위해 무임 이용 기능을 추가해 발급하는 교통카드다.

현재 발급대상자 30만 6000명 중 30% 가량이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일 온통대전과 교통복지카드를 결합한 통합카드가 출시된 바 있다.

시는 통합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복지카드에서 통합카드로 전환하면 2000점의 하나머니를 지급하기로 했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9월부터 전통시장에서 온통대전을 사용하면 3%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며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총 18% 캐시백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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