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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오지호 결혼식서 오열…한정수 "행복한 날 왜?" [RE:TV]

'비디오스타' 10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8-11 05:30 송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비디오스타' 배우 송종호가 절친 오지호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F4 특집, 꽃보다 우정'으로 꾸며져 연예계 소문난 절친 배우 한정수, 오지호, 송종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종호가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결혼식에서 오열한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송종호가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은보아에게 "지호를 잘 부탁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송종호는 "오지호는 매일 붙어있던 친구였다. 슬퍼서 운 건 아닌데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지호 역시 울고 있는 송종호와 아내의 모습에 함께 오열하며 피로연장이었던 클럽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한정수는 "난 그날 제일 신나게 놀았다"라며 DJ가 있는 무대 위까지 올라가 흥에 겨워 놀았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정수는 "이해 안 갔다. 행복한 날 왜 울고 그래"라며 평소 이성적이고 냉정한 송종호의 눈물에 더욱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오지호는 결혼식 당시를 떠올리며 한정수, 송종호를 비롯한 절친들이 몰래 축가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친구들의 깜짝 선물에 누구보다 많이 울었다고. 오지호를 위해 틈틈이 친구들과 축가 연습을 했다는 송종호는 "내 결혼식 때는 아무것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반전 속마음을 전하며 진저리를 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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