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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악의 출발…김민우 1회초 홈런 2방 맞고 ⅓이닝 만에 강판

(요코하마=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8-07 12:18 송고
대한민국 선발 김민우가 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2021.8.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민국 선발 김민우가 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회초 역투하고 있다. 2021.8.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동메달 결정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김민우가 1회초 홈런 2개를 얻어 맞고 조기 강판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정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선발로 김민우를 내세웠는데 1회초부터 홈런 2방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민우는 1회초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에릭 메히아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도루를 허용,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내줬다. 0-2.
첫 홈런의 충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김민우는 또 다시 홈런을 맞았다. 후속타자 후안 프란시스코도 김민우의 높은 공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0-3.

김민우는 계속해서 요한 미에세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결국 김민우는 ⅓이닝을 던진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우에 이어서는 차우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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