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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1800명대 돌파…제주공항발 집단감염 계속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1-08-03 17:34 송고
제주국제공항 전경.2015.11.10/뉴스1 © News1 
제주국제공항 전경.2015.11.10/뉴스1 © News1 

제주국제공항 직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수 18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일새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확진자 3명은 선행 확진자들의 지인 및 가족 일상 속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앞서 확진된 제주공항 직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 게스트하우스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열린 게스트하우스 안전종합대책 실무협의회에서는 △주변 CCTV 설치 확대 △민박 신고시 법규 및 조례 개정을 통한 신고요건 강화 △자율방범대 활동 지원비 상향 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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