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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델타 변이 비상, 시드니 봉쇄에 군까지 동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7-30 17:09 송고
해당 기사 - BBC 갈무리
해당 기사 - BBC 갈무리

호주에서 '델타 변이'가 창궐하자 호주 정부가 군까지 동원해 시드니 봉쇄에 나서고 있다고 BBC가 30일 보도했다.

그동안 비교적 코로나19에서 자유로웠던 호주는 지난 6월부터 델타 변이가 상륙하면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
29일 일일 확진자가 170명에 달하는 등 호주는 지난 6월 이후 모두 3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9명 사망했다.

이에 따라 시드니 봉쇄에 들어갔다.

호주 정부는 시드니 봉쇄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백 명의 군인을 시드니 전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군인들은 경찰을 도와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번 봉쇄는 8월 28일까지 시행되며, 봉쇄 기간 동안 필수적인 시설 이용 이외에 집을 떠나는 것이 금지된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군인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군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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