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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약속 지킨 축구 이강인, 이번엔 야구 강백호 차례

야구 대표팀 4번 타자 유력
오늘 오후 7시 이스라엘과 첫 경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7-29 09:50 송고
야구대표팀의 4번 타자 강백호.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강백호(22‧KT)가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20‧발렌시아)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2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를 앞둔 대표팀 라인업은 쉽게 예상 할 수 없다. 김경문 감독은 일본 출국에 앞서 국내에서 치른 3번의 평가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타순도 변화를 줬다.

하지만 3경기 모두 대표팀의 4번 타자 주인공은 늘 강백호였다. 프로 4년 차인 강백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활약 중이다. 전반기 동안 타율 1위(0.395), 타점 3위(61개), OPS(장타율+출루율) 2위(1.071)를 기록 중인 강백호는 김경문 감독의 단단한 신뢰를 받으며 한국 타선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정확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KBO리그에서 '타율 4할'에 도전하는 강백호는 상대 수비 시프트에 따라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는 센스도 갖추고 있다. "때에 따라 4번 타자도 번트를 댈 수 있다"는 김경문 감독의 주문에 부합하는 4번 타자다.

평가전 활약도 좋았다. 상무와의 첫 경기에서는 1회초 결승타를 때려 9-0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는 8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강백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유망주로 평가받는다"며 강백호를 조명하기도 했다.

마침 자신의 생일 날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강백호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차례다.

전날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은 6-0을 만드는 쐐기 골을 넣은 뒤 배트를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강인은 "야구 대표팀의 강백호를 알게 돼 연락을 하게 됐다. 내가 골을 넣거나 강백호가 홈런을 치면 서로 세리머니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이스라엘전에서 승리와 함께 홈런, 그리고 축구 세리머니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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