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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생 확진 닷새간 585명…학교 93% 여름방학 돌입

전체 학교 5.9%는 등교수업…전면 원격은 1.4%
학생 일평균 117명 확진…교직원 확진자 74명↑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7-27 15:27 송고
의료진이 대전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의료진이 대전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닷새 동안 전국에서 585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거나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지만 학생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26일 닷새 동안 전국에서 585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일평균 117.0명꼴이다. 지난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전날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는 8484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의 지난 20~21일 전국 학생 확진자 집계 때는 총 293명이 확진돼 일평균 146.5명꼴로 나타났는데 이와 비교해 확진자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신규 학생 확진자를 보면 비수도권 비중이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경기 143명, 서울 114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 275명이 발생해 전체의 47.0%를 차지했다.
지난 20~21일에는 수도권에서 학생 확진자가 149명 발생해 전체(293명)의 50.9%를 차지했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55명으로 학생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53명, 대구 45명, 대전 39명, 충남 33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22~26일 전국에서 74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14.8명꼴이다. 신학기 이후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151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2만512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여름방학 등 이유로 수업하지 않은 곳은 1만9021곳으로 전체의 92.7%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한 유치원과 학교는 290곳(1.4%)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201곳(5.9%)은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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