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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0.6% 올라 3240선…코스닥 0.2%↑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1-07-27 09: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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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0.6% 상승해 32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0.2% 올랐다.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37p(0.54%) 상승한 3242.32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94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9억원, 82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LG화학(2.08%), NAVER(1.22%), 셀트리온(1.14%), 삼성바이오로직스(1.12%), SK하이닉스(0.85%), 카카오(0.68%), 삼성SDI(0.5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우(-0.14%)만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2.18%), 은행(1.45%), 유통업(1.28%), 의약품(1.13%), 화학(1.01%), 철강금속(0.9%), 증권(0.87%) 등이고, 의료정밀(-0.8%), 섬유의복(-0.12%), 통신업(-0.11%) 등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6p(0.24%) 오른 3만5144.31로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1p(0.24%) 상승한 4422.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p(0.03%) 오른 1만4840.7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중국 증시 하락 등이 영향을 끼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고 향후 실적 전망치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실제 장 마감후 테슬라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웃돈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 넘게 상승했다. 27일에는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4p(0.29%) 올라 1050.6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홀로 49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0%), 셀트리온제약(1.92%), 카카오게임즈(1.79%), 펄어비스(0.38%), 알테오젠(0.36%)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2.67%), CJ ENM(-1.03%), SK머티리얼즈(-0.89%), 에이치엘비(-0.72%), 씨젠(-0.68%)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송(2.82%), 유통(1.44%), 건설(1.38%), 금속(1.31%), 통신장비(1.15%)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0.8%), 정보기기(-0.73%), 의료/정밀기기(-0.54%), 디지털컨텐츠(-0.39%), 인터넷(-0.33%)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7원 내린 1149.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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