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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일본 탁구, 만리장성 넘었다…혼복서 사상 첫 '금메달' 이변

신설된 혼합복식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 1위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7-26 23:51 송고 | 2021-07-27 00:02 최종수정
일본 탁구서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미즈타니 준-이마 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일본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의 벽을 넘고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는 2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쉬신-류스원(중국) 조를 세트스코어 4-3(5-11 7-11 11-8 11-9 1109 6-11 11-6)으로 제압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일본이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개인 단식이나 단체전이 아닌 혼합 복식이었지만 안방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을 무너뜨렸다.

이날 우승으로 일본은 올림픽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4번째 국가가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탁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중국과 한국, 스웨덴 밖에 없었다.

일본 탁구서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미즈타니 준-이마 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중국이 총 32개의 금메달 중 28개를 수확했고 한국이 3개, 스웨덴이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미즈타니-이토 조는 이번에 처음 신설된 혼합복식 종목의 첫 챔피언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둘은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6세트를 6-11로 패하며 돌입한 마지막 세트에서 미즈타니-이토 조는 시작 후 연속 8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리드를 지킨 미즈타니-이토 조는 감격적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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