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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학원 종사자 5985명 화이자·모더나 백신 우선 접종 시작

학원·교습소 종사자와 개인과외교습자 1만1654명 중 51.3%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07-25 08:42 송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News1 
코로나19 백신 접종.© News1 

충북교육청은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 접종은 지난 6일 교육부에서 학원발 코로나 확산에 따라 학원 강사 백신 우선 접종 추진에 따른 것이다.
충북교육청과 충북도학원연합회가 충북도 자율접종 추진 대상에 학원 종사자를 우선순위로 배정해달라고 요구해 이뤄졌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학원(2401개원)과 교습소(723곳)는 3124개원이다. 학원 종사자는 원장·강사·직원 8576명, 개인과외교습자는 3078명 총 1만1654명이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자는 사전 신청한 만 18세부터 만 49세까지(1972~2003년생)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원장, 강사, 직원)와 개인과외교습자 등 5985명이다.
이들은 질병관리청 사전예약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예약 했으며, 지역별 접종센터에서 26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우선 접종과는 별개로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8월 말까지 받도록 권유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지역사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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